(수퍼)산골마을 가을 풍경(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08 12:00:00 수정 2004-10-08 12:00:00 조회수 2

◀ANC▶



10월의 중반, 가을 빛이

산야와 농촌 들녘에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산골의 한 마을을

정용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영상)-8초



지리산 자락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한 마을,



푸른 물감을 풀어놓은듯한

산야에 차츰 가을빛이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담장을 타고 오르는

콩넝쿨엔 씨알 굵은 콩이 영글어가고,



옛 모습을 간직한 초가집엔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감나무가 활처럼 휘어졌습니다.



마을 한켠에선

아낙네들의 정겨운 재잘거림이 한창입니다.



effect : 토란 좋--다



굵디굵은 토란들을 캐낼 때면

한여름 내내 고생도 저만치 물러갑니다.



◀INT▶

"무공해고 위장에도 좋고 몸에도 좋다"



황금빛 들녘에선 농민이

막바지 수확작업에 여념이 없습니다.



콤바인이 들어갈 수 없는 천수답,



아낙네는 쉴새없는 낫질에 피곤도 하지만

수확의 기쁨은 그만큼 더 큽니다.



◀INT▶



맑디맑은 하늘을 수놓은 구름과

도로가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나들이객을 유혹하는 계절,



가을도 이제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정용욱..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