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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금주의 증권시장을 전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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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시의 최고 이슈는 과연
한국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인하를 계속할
것인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35.37P가 상승한
881.38P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4.09P 상승한 369.74P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금리인하를 통한 유동자금의 투자를
유도하고자 했으나 한국은행은 경기침체와
유가상승에 따른 복합불황을 염려하여
금리동결을 결정하였고 이는 한편으로 정부정책의 한계성을 노출했습니다.
외국인 동향을 살펴보면,
주초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강한 매수세를 형성하며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주후반에 금리동결 결정과 함께
매도세로 전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주 목요일이 옵션 만기일인데
현물과 선물 매도, 그리고 풋옵션 매수 포지션을 취하며 주가하락을 염두에 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현 장세의 매수 주체는 연기금 등 기관이며,
적립식 펀드 등 저금리에 따른 간접 투자 확대 추세가 증가하고 있고 저가 대형주와 중소형 우량주로 매기가 확산되며 주가지수가 레벨업되고 있습니다.
세계의 경제 전문가들은 고유가와 테러 증가
그리고 각국의 재정적자 증가로 1970년대 식의 스태그 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는 비관론과
세계경제의 위기대처능력이 훨씬 커졌다는 낙관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등 주요 기업의 3/4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실적치가 예정보다 나쁠 때는 낙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나증권 조양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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