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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수협의 현대식 냉동.냉장공장의 신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에 발목이 잡히면서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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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수협의 냉동.냉장공장입니다.
천장 곳곳에 누수가 생겨 고드름이 맺혔습니다.
안강망수협이 여수시에 기부채납한 이 공장은
지은지 20여년이 넘으면서
붕괴 위험까지 노출되고 있습니다.
공간도 비좁아 600톤의 저장 규모가운데
60%가량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INT▶
때문에 연간 천억원대의 위판을 하는
여수항 규모로 볼때
현대식 신규 냉동.냉장공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른지역의 위판물량 유치나
수산물의 안정적인 가격유지에도
필수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1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확보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INT▶
더욱이 현대식 냉동공장은
가공처리시설을 병행할 수 있어
수협은 경제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따져
신축 예산에 난색을 표명하면서
냉동공장 사업은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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