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시내버스 개편 이틀째인 오늘
시민 불편과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광주시의 준비와 홍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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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광주시내 한 시내버스 승강장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잇따라 발길을 돌립니다.
노선 변경으로 승강장이 옮겨졌지만
표지판은 바뀌지 않은것입니다
◀INT▶
(아침에 혼란이 심했다.이것부터 바꾸지...)
(스탠드업)
"신설된 2002번 버스는
비엔날레 전시관을 경유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승강장은
전시관에서 3백여미터나 떨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비엔날레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노선 신설의 취지가 무색해졌습니다.
교통카드 불편도 여전합니다.
판매소를 찾기가 쉽지 않은 데다
일부 승객들은 무료 환승 혜택을 누리지 못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카드 구입을 후회하는
승객들도 늘고 있지만 환불은 불가능합니다.
◀SYN▶
(환불되냐? 여기서는 안된다.)
광주시청 홈페이지에는 교통행정의 난맥상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넘쳤습니다.
◀INT▶ 광주시
(적극 반영해 보완하겠다.)
치밀한 준비와 충분한 홍보없이 시작된
버스개편,
애먼 시민들이 불편과 혼란을 떠안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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