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 광양항 개발 재검토 제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13 12:00:00 수정 2004-10-13 12:00:00 조회수 2

전라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광양항 개발의 적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습니다.



부산 출신의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과

김영덕의원은

상해항 개발로 중국의 환적화물 물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광양항의 선석을 늘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배후단지 개발과 시설 효율화에 집중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의 김재원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양항 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며

부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광양항 개발을 위해

컨테이너부두 공단을 광양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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