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간접 투자로 몰린다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13 12:00:00 수정 2004-10-13 12:00:00 조회수 2

◀ANC▶

초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시중 은행에서 이탈한 자금이

증권과 보험 회사의

간접 투자 상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시중 자금의 은행 이탈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47살의 송충식씨.



연 4%에도 못미치는 은행 이자를 놓고 고민하다

적립식 펀드를 선택했습니다.



적금처럼 매달 일정 금액을 불입하면서

은행의 3-4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때문입니다.

◀INT▶



초 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시중 자금의 은행 이탈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올 들어서 감소한

시중 은행의 정기 적금 계좌는 10만 여개.



하지만 투신사의 적립식 펀드 계좌는

30만개 이상 증가했고,

수신고도 2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푼돈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고,

분산 투자가 가능해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보험회사에서 잇따라 내놓고 있는 변액 상품도

큰 인깁니다.



보험의 보장 기능뿐만 아니라

은행의 입출금,

그리고 펀드 투자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급속도로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변액 상품을 출시한 이 회사가

지난 달 광주 지역에서 올린

신규 가입 금액만 2억여원에 이릅니다.

◀INT▶



초 저금리 시대의 시작에 맞춰 선보이는

다양한 간접 투자 상품에

갈 곳 잃은 시중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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