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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이 낙후지역의 상징이 된지는 오랩니다.
오늘 국정감사장에서
박준영 전남지사는 각종 통계 수치를 제시하며
전남이 가장 낙후지역이라고 강조하고
의원들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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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년 이후
전국 인구는 51%가 증가한 반면
전남 인구는 41%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20대 청년층이 대거 빠져 나가면서
노인인구가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60세 이상의 농업 인구의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5%가량 높은 44.7% 로 늘었습니다.
농업 생산량은 최고이면서도
전국 9개 도 가운데 농가 소득은 7위,
농가 자산은 최하위인 반면
농가 부채는 제주도 다음으로 높습니다.(CG1)
자주재원도 부족해
지방세 규모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0위이며
14개 군은 자체 새입으로 공무원의 인건비조차 충당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투자 유치에 필수인 사회간접 자본 시설도
열악합니다.
전남지역의 고속도로 길이는
4개 노선에 208킬로 미터로 경기 경남의 절반 수준이고 도로 포장률은 66.3%.
전국 평균 76%에 크게 뒤떨어져 있습니다.(CG2)
낙후도 역시 전남은 16개 시도 가운데
16위로 낙후의 대명사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도지사 국정감사 씽크
고령화로 인해 지방세입 대비 복지 예산이
48%를 차지하는데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땅이 각종 보호 구역으로 묶여 있어 지역발전의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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