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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뼈가 발견된 보성 화석지 외에도
전남에는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화석지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보존도 활용도 지지부진하기만 합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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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형태의 공룡 알 화석이
대규모로 발굴된 보성 화석지,
이번에 새끼로 보이는
공룡 뼈 화석이 발굴되면서
그 가치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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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익룡 발자국 화석지인
해남 우항리.
세계에서 유일하게 섬지역에서 발자국이 발견된
여수의 공룡 화석지.
육식 공룡의 보행 속도를 밝힐 수 있는
귀중한 단초를 제공한 화순 화석지.
하나 하나가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각각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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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화석지 보존도 활용도
지지부진하기만 합니다.
화순 화석지는 관리 부재 상태에서
훼손되고 있고
활용 계획도 서 있지 않습니다.
여수에는 공룡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지만
몇년동안 예산은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또 해남의 체험 학습장은 2006년,
보성의 공룡 공원은
2009년에나 완공될 예정입니다.,
반면 경남 고성군은 화석지를 활용해
세계 공룡 엑스포까지 유치했습니다.
전라남도와 해당 자치단체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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