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활용 지지부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14 12:00:00 수정 2004-10-14 12:00:00 조회수 2

◀ANC▶

공룡 뼈가 발견된 보성 화석지 외에도

전남에는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화석지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보존도 활용도 지지부진하기만 합니다.



윤근수 기자



◀END▶



완벽한 형태의 공룡 알 화석이

대규모로 발굴된 보성 화석지,



이번에 새끼로 보이는

공룡 뼈 화석이 발굴되면서

그 가치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INT▶



세계 최대의 익룡 발자국 화석지인

해남 우항리.



세계에서 유일하게 섬지역에서 발자국이 발견된

여수의 공룡 화석지.



육식 공룡의 보행 속도를 밝힐 수 있는

귀중한 단초를 제공한 화순 화석지.



하나 하나가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각각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화석지 보존도 활용도

지지부진하기만 합니다.



화순 화석지는 관리 부재 상태에서

훼손되고 있고

활용 계획도 서 있지 않습니다.



여수에는 공룡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지만

몇년동안 예산은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또 해남의 체험 학습장은 2006년,

보성의 공룡 공원은

2009년에나 완공될 예정입니다.,



반면 경남 고성군은 화석지를 활용해

세계 공룡 엑스포까지 유치했습니다.



전라남도와 해당 자치단체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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