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레미콘업계 고사위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18 12:00:00 수정 2004-10-18 12:00:00 조회수 2

◀ANC▶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레미콘 업계가 고사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공장 가동율이 30%에도 미치지 못해 한달이면 수천만원씩 적자를 내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영암의 한 레미콘 업체 입니다.



한창 바쁜 오후 시간이지만, 대부분의 차량이 시동을 끈채 멈춰 서 있습니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레미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요즘,

어느 레미콘 회사에서든 흔히 볼수 있는

모습입니다.

◀INT▶

(레미콘 업계 15년째 종사하고 있지만, 이런불경기는 처음입니다.)



건설 발주량이 예년의 60%로 준데다,

주택 건축물량도 크게 줄면서

대부분의 레미콘 업체들의 공장가동율이

30%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SU//건설경기는 장기 침체에 빠져있지만,

서남부 지역 레미콘 업체만 22곳에 달해

공급과잉 상태입니다.//



한달이면 적자가 수천만원씩 쌓여

레미콘 업계에서는 현금 결제가 사라진지

오랩니다.



이렇다 보니 지입제로 운영돼

사실상 자영업자나 다름없는 레미콘 차량 운전자들의 경영난은 더욱 심각합니다.

◀INT▶

(하루에 많아야 1-2탕 정도 하는데, 생활비도 안된다)



태풍피해 복구공사와 J프로젝트,

기업도시 유치등 호재는 잇따르고 있지만,

당장의 경영난을 타개할 뾰족한 방법이 없어 레미콘 업계의 위기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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