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역능력 높이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18 12:00:00 수정 2004-10-18 12:00:00 조회수 2

◀ANC▶

국내 항만의 표준하역능력을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광양항의 경우는 향후 항만건설계획과 맞물려

상당히 민감한 사안이기도 하지만

광양항 개발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현행 국내항만의 연간 선석당 적정처리능력,

즉, 표준하역능력은 30만TEU.



그러나, 부산항은 50만TEU를,

중국 대소양산항은 44만, 홍콩도 53만TEU를

실제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전국 항만물동량 연구용역을 추진중인

한국 해양수산개발원은 최근, 한 워크숍에서

국내 표준하역능력을 40만TEU이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선석당 연간처리량이 많아진다는 것으로

선석확보 위주의 항만개발계획도

달라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올 연말쯤, 용역결과를 토대로

전국 항만의 개발 방안과 시기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SYN▶

해양부는

2015년까지의 계획은 변함없이 추진하되,

2011년까지 완급은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석당 연간처리능력이 15만TEU에 불과한

광양항으로선 민감한 사안이지만,

확고한 양항정책의 기조로 볼 때

별다른 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2천11년까지 부산신항 30선석,

광양항 33선석의 개발을

이미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항만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중국의 부두건설공사를 감안할 때,

장기적인 안목에서 광양항 개발은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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