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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만의 표준하역능력을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광양항의 경우는 향후 항만건설계획과 맞물려
상당히 민감한 사안이기도 하지만
광양항 개발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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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국내항만의 연간 선석당 적정처리능력,
즉, 표준하역능력은 30만TEU.
그러나, 부산항은 50만TEU를,
중국 대소양산항은 44만, 홍콩도 53만TEU를
실제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전국 항만물동량 연구용역을 추진중인
한국 해양수산개발원은 최근, 한 워크숍에서
국내 표준하역능력을 40만TEU이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선석당 연간처리량이 많아진다는 것으로
선석확보 위주의 항만개발계획도
달라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올 연말쯤, 용역결과를 토대로
전국 항만의 개발 방안과 시기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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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는
2015년까지의 계획은 변함없이 추진하되,
2011년까지 완급은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석당 연간처리능력이 15만TEU에 불과한
광양항으로선 민감한 사안이지만,
확고한 양항정책의 기조로 볼 때
별다른 영향은 없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2천11년까지 부산신항 30선석,
광양항 33선석의 개발을
이미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항만 수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중국의 부두건설공사를 감안할 때,
장기적인 안목에서 광양항 개발은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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