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문화재 관리기관 설치해야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18 12:00:00 수정 2004-10-18 12:00:00 조회수 2

◀ANC▶

호남 지역에는 마한 세력과 관련된

문화재를 비롯해

우리 전통 문화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문화재가 곳곳에 산재해있습니다.



이들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가 기관이

호남 지역에 설치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초기 철기 시대

독무덤이 출토된 신창리 유적지.



서기 5세기 무렵 영산강 유역을 지배한

거대 세력의 존재를 확인시켜준 반남 고분군.



이처럼 영산강을 따라가다 보면

백제와는 다른 독자 세력으로 성장했던

마한의 흔적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유적을 한 곳에 모아둔

박물관 하나 없고,

유적지는 황량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주와 창원, 부여에

국립 문화재 연구소가 설치돼

각각 신라와 가야,

백제 시대 유물의 발굴과 관리를

맡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INT▶



마한 유적지 뿐만 아니라

송광사와 대흥사 등 사찰과

지역 곳곳에 산재한

문화재 관리도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들 문화재를 서로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국가적인 관심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INT▶



광주 문화 중심 도시 사업의

추진 원동력이 되고 있는 남도 문화재.



남도 문화재를 문화 중심 도시 사업과

접목시키기 위해서는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가 기관이 설치되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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