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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과 장애인 자활사업이 소리만
요란할 뿐 실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의 기초생활보장기금 평균 집행률이
전국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18년전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성민문씨는 서른살이 넘는 나이에도 이렇다할 일거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자립자금이 있는지도 제대로
모르고 있을 뿐만아니라 있어도 까다로운
조건때문에 이용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성민문씨)
광주지역의 등록장애인 4만명가운데 올해
장애인 자립자금을 이용한 사람은 단6명,고작
6천7백만원입니다.
또한,지난 3년동안 광주시의 기초생활보장기금 평균 집행률은 1.5%로 전국 평균 3.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병문회장-광주장애인총연합회)
정부는 지난2천1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실시하면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두고 기초생활보장업무와 장애인 자활업무만을 담당하도록 했으나 광주시는 지금까지 이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광주시는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에 대한 정원지침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신기 총무과장-광주시)
저소득층과 장애인 자활사업이
소리만 요란할 뿐 그 입법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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