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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2시 40분쯤
진도군 의신면 67살 박모씨 집에 복면을 한
남자 2명이 침입해
박씨와 아내 임모씨를 흉기로 찌른 뒤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박씨 부부는 목 부위 등 여러 곳을 찔렸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박씨는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범인들이
이웃 집과 거리가 떨어진 박씨 집을 골랐고
흉기 등 범행도구를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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