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은 없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19 12:00:00 수정 2004-10-19 12:00:00 조회수 2

◀ANC▶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기아 타이거즈가

팀 체질을 개선하는 개혁에 나설 계획입니다.



스타들의 이름값에 의존했던 팀 칼라를

자유경쟁체제로 전환해 예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전략입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웨이트장에서 만난 한 선수의 머리에는

브이 텐이라는 글씨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서고도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하는등 7년동안

이루지 못한 10연패의 열망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올 한해 기대를 한몸에 안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던 마해영선수는 참담한 시즌 성적에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선수는 내년에는 기필코 명예회복을

이루겠다며 방망이를 곧추세웠습니다.



◀INT▶



토종 에이스로 자리를 굳힌 김진우투수도

못내 아쉬운 한해였습니다.



준풀레이오프 2차전의 호투가 뇌리를 떠나지

않지만 빨리 잊고 마무리훈련에 전념하겠다는

각옵니다.



◀INT▶





결국 올 한해 기아선수들이 쓰디쓴 좌절끝에

얻은 결론은 망가진 해태정신을 되찾아야

한다는 위기의식입니다.



해태정신은 스타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헝그리정신이였습니다.



◀INT▶



기아 타이거즈는 내년 시즌을 기약하며

이달말 까지 마무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다음달 8일부터는 장소를 제주로 옮겨

훈련강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호랑이들에겐 이미 2005시즌이 시작된 셈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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