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금 사정 어려움 여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19 12:00:00 수정 2004-10-19 12:00:00 조회수 2

광주와 전남 지역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업 자금 사정 실사지수는

80으로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고 있습니다.



특히 비제조업체와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 지수가 각각 73과 79로 나타나

이들 기업이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기업 자금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 기관이 대출을 꺼려

기업들이 체감하는 자금 사정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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