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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의 안전성을 관리하는
우수 농산물 관리제도가
올해부터 시범 실시되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것인데
기준이 보통 까다로운게 아니라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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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 수확이 한창인 시설하우스 농갑니다.
얼핏 보기에는 일반 풋고추와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이 농산물은
GAP,즉 우수 농산물 관리 기준에 맞춰
생산된 것입니다.
(CG) GAP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자가 지켜야할 규범을 의미합니다.
엄격한 관리를 통해서
농산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국제 기준에도 맞추겠다는 취지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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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고추 한 품목을 생산하는데 적용되는 기준은
모두 70여가지,
정식과 수확은 언제 해야 하고
어떤 농약을 언제 얼마나 써야 하는지까지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고,
일년에 몇차례씩 검사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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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산의 전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GAP 농산물은
수도권의 대형 유통매장에서
비싼 값에 팔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친환경 농산물과의 차별성 부족,
낮은 인지도 등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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