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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상태를 보이던 순천시 청사 신축논의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초 타당성 조사용역비를 삭감했던 시의회도
논의를 더 늦출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적극성을 보이고 나섰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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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사를 다른곳으로 옮기지 않고
현청사 위치에 신축하기로 결정이 내려진것은 지난해 6월.
10년 묵은 신청사 건립과제가
급진전 되는듯 했지만
올해초 국가 심의를 위한 조사용역비를
확보하지 못해
또다시 답보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INT▶ "의회가 삭감하는 바람에..."
그러나 최근 시의회가 시정 현안 질의를 통해
청사 신축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고 나서
논의가 다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조사 용역비 삭감은
시당국의 명확한 계획부재에 따른 조치였다며
주민 의견 수렴등 보다 구체화된 청사진 마련을
요구한 것입니다.
◀INT▶ "공청회등은 꼭 마련해야.."
신청사 위치로 물망에 오르는곳은
현청사의 동쪽 측면과 뒷편.
양쪽 주민들의 동의를 모두 확보한 순천시는
타당성 용역과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병행하며
최종 선택을 내린다는 계획입니다.
◀INT▶ "장기적인 안목이 고려돼야.."
청사의 외곽 이전을 주장하는 반론이
사실상 소멸된데다
더이상 사업을 늦출수는 없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순천 시청사 신축논의는
급속히 구체화의 가닥을 잡아갈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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