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사람들- 김갑주 씨(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23 12:00:00 수정 2004-10-23 12:00:00 조회수 2

◀ANC▶

장애을 얻으면

모든 희망을 잃고 좌절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1급 시각장애를 안고도

튼실한 사업가로 성공해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장애를 딛고 일어선 입지전적인 인물,



올해 마흔 넷이 된 김갑주 씨는

중견 외식산업체를 알차게 이끌고 있습니다.



한 해 매출 백억대,

직원수만 2백명이 넘을 정도로

회사는 이제 성공궤도에 올라 있습니다.



이런 그도 절망에 빠진 때가 있었습니다.



22살의 젊은 나이에

두 눈 시력을 완전히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INT▶

(모든 걸 포기할 정도..인생의 늪으로)



인생의 밑바닥을 전전하던 김씨는

살아남기 위해서 봉투붙이기와 포장마차 등

무슨 일이든 해야 했습니다.



지하다방을 시작으로 경영에 눈을 뜬 뒤

지난 92년부터 먹거리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남다른 노력과 열정 덕분에

단체급식과 구내식당 위탁운영 등

그의 사업은 가파른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INT▶ 직원

(앞을 볼 수 있는 우리보다 훨씬 능력많다.)



김씨는 같은 아픔을 안고 사는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INT▶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절망속에

좌절하지 않고 일어선 김씨,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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