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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이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차가 뒤집어져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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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구겨져 있습니다.
내부 부품도 성한 것이라고는 하나 없이
완전히 망가졌습니다.
◀INT▶(환자)
"심하게 부딪혔다, 의식을 잃었다"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묘역 후문에서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새벽 1시 30분쯤.
운전자인 16살 김 모군이 커브길에서
운전미숙으로 인도 경계석과 가로등을
들이받고 차량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스탠드업)
"사고 차량이 들이받은 가로등입니다.
이처럼 완전히 기역자로 꺾어져
사고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고로 인해 운전자인 김 모군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16살 박 모군이 숨졌고
동승했던 15살 문 모양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가 숨진 박 군의 아버지임에 따라
10대들이 부모 몰래 차를 가지고 나온 뒤
운전을 하다 조작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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