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서관 사업 좌초위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25 12:00:00 수정 2004-10-25 12:00:00 조회수 2

◀ANC▶

전라남도 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학교도서관 리모델링사업이 국가지원금이

대폭 줄어들면서 2년만에 중단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흔한 컴퓨터 한대가 없는

화순 사평중학교 도서관입니다.



여전히 대출과 반환여부는 수기로 작성되고

있고 전체도서의 2/3이상이 2천년전의

낡은 책들입니다.



이처럼 열악한 도서관환경은 화순관내에서만

스무곳이상입니다.



◀INT▶



전라남도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매년 100개교씩

최소 5백여곳의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2년째인 올해 정부가 교부금을 30%가량

삭감하는 바람에 리모델링 사업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INT▶



특히 내년도 교육과정 연구학교로 지정된

화순중학교의 경우,

낡은 도서관으로 이동수업을 피할 수 없어

전국적인 망신을 살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도서관 리모델링사업은

잠자고 있는 도서관에 생명을 불어 넣는 중요한

국가정책인 만큼 중단없는 대책이 요구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