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라남도 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학교도서관 리모델링사업이 국가지원금이
대폭 줄어들면서 2년만에 중단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흔한 컴퓨터 한대가 없는
화순 사평중학교 도서관입니다.
여전히 대출과 반환여부는 수기로 작성되고
있고 전체도서의 2/3이상이 2천년전의
낡은 책들입니다.
이처럼 열악한 도서관환경은 화순관내에서만
스무곳이상입니다.
◀INT▶
전라남도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매년 100개교씩
최소 5백여곳의 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2년째인 올해 정부가 교부금을 30%가량
삭감하는 바람에 리모델링 사업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INT▶
특히 내년도 교육과정 연구학교로 지정된
화순중학교의 경우,
낡은 도서관으로 이동수업을 피할 수 없어
전국적인 망신을 살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도서관 리모델링사업은
잠자고 있는 도서관에 생명을 불어 넣는 중요한
국가정책인 만큼 중단없는 대책이 요구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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