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운항 허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25 12:00:00 수정 2004-10-25 12:00:00 조회수 2

◀ANC▶

낚싯배 운항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무리한 운항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해상에서

낚싯배 화재가 발생한 건 지난 23일 새벽,



이 사고로 18명의 낚시객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의 구조가 없었다면

자칫, 더 많은 인명피해를 낼 뻔했습니다.

◀SYN▶

화재 원인은 과속으로인한 엔진과열로

밝혀졌습니다.



낚시객들을 좋은 낚시 포인트에

빨리 내려주기 위해 최고 속력으로 계속 달린게 화근이였습니다.

◀INT▶

최근 1년간 정원을 초과하거나

신고를 하지 않고 이처럼 무리하게 운항하다

적발된 낚시어선은 여수해경 관내에서

120건에 이릅니다.



지난 2002년 갯바위 낚시객 15명이

파도에 휩쓸려 숨지면서

낚싯배 운항 규정이 크게 강화됐지만

낚시객과 선주들의 인식은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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