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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날씨로
어린이들 사이에 수두가 퍼지고 있습니다.
이주의 건강,
오늘은 수두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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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소아과 외래에 전염성 질환인
수두를 앓고 있는 환자의 방문이 많습니다.
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하에
수두 예방접종율은 좋으나
아직도 수두는 근절되지 않고
끈임없이 환자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수두는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발진및 물방울 모양의 수포와 딱지가 생기는
감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5~9세 소아에서 오즘같은 늦가을에서
초봄사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보통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1~2일전
감기증상처럼 열이나 식욕저하를 보이다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수포로 변하고 딱지가 앉는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수포는 처음에 몸통부위에서 시작하여 점점 사지나 얼굴로 퍼지고 딱지가 생기면서
전염성은 없어진다고 보겠습니다.
보통 건강한 소아는 아무 문제없이
일주일정도면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소아에서는 심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가 없겠으나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막아주고
가려움증을 해소해 주면서 열을 동반하는 경우 해열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소아나 열이 심하게 나는 경우 발진부위에 세균감염이 있을때 꼭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수두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고
되도록이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예방접종을 시행해 주는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특히 소아들이 많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등에서의 수두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건강 소식이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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