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으로 폐업하는 음식점이 속출하면서
식당 업주들이 집단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음식업 중앙회 광주시지회에 따르면
광주지역 만 5천개 음식점 가운데
올해 들어서만 3천 9백여개 업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또, 전남 지역 2만 6천개 업소 가운데
4천 4백여개 업소가 폐업했으며
천 2백여개 업소는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이처럼 폐업하는 업소가 늘어나자 업주들은
세액 공제율을 확대해줄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최근 정부에 제출했고,
다음 달 2일에는 대규모 집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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