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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을 없애고
암세포만을 공격해 치료하는
새로운 항암제가
국내 지방대학 연구팀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습니다.
물에 잘녹는 천연 항암제로
암치료에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 됩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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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용기에 담겨진 백색의 항암제 가루와
증류수를 혼합하자 순식간에
항암제 가루가 녹아 사라집니다.
순천대 연구팀이
세계 최초의 나노입자 기술로 개발한
키토산 나노파클릭탁셀이라는
이 항암제는 증류수에서 분해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재 시판되는 항암제가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 때문에
화학약품과 혼합해 주사제로 사용하면서
생기는 심각한 부작용을
거의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STAND-UP)
이번에 개발한 이 항암제는
동물실험에서 80%의 생존률과 30% 이상의
종양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쥐 200마리 실험 80% 생존"
기존 항암제처럼 온몸으로 퍼지지 않고
암세포에만 침투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주사제는 물론 향후 경구용 항암제를
제조하는 길도 열었습니다.
◀INT▶ "암환자에게 희소식"
순천대 연구팀이 최근 기술이전 까지 마친
세계 최초의 천연 항암제가
암환자들의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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