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는 가을 축제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29 12:00:00 수정 2004-10-29 12:00:00 조회수 2

◀ANC▶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남도 이곳저곳에서 가을 축제가 한창입니다.



주말 휴일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축제의 현장을 이계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오색 물감을 떨어뜨린 듯

산등성이를 따라

곱디고운 가을빛이 물들어 갑니다.



남녘을 향해 숨가쁘게 달려온 단풍물결로

장성 백양사 일대는 오색향연을 시작했습니다.



단풍잎이 어린아이 손바닥만 하다 해서

애기단풍으로 불리는 백양사 단풍,



◀INT▶

◀INT▶ 좋다.



천년고찰 백양사 일대에서는 오늘부터

사흘동안 단풍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계곡물과 붉은 단풍이 어우러진

지리산 피아골에서도

모레까지 단풍축제가 열립니다.



구례군 토지면에서 피아골 산장까지

붉게 물든 단풍길을 걷는 행사가

산행객들의 설레임을 더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화순 운주사에서는

2004운주문화축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아직 못다한 이야기, 끝내 이룰 꿈'이라는

주제로 모레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운주사에 얽힌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와불세우기 등 행사를 통해 풀어냅니다.



◀INT▶

(참 신비롭고 대단하다.)



또 짚풀로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행사가

목포에 있는 전남농업박물관에서 펼쳐지고,



다음주에는 함평 가을 나비축제와

순천 갈대제, 여수 돌산갓김치축제 등 계속돼

깊어가는 가을

남도는 풍성한 축제속으로 빠져듭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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