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줄줄이 문 닫는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29 12:00:00 수정 2004-10-29 12:00:00 조회수 2

◀ANC▶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외식 업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업체가

전체 음식점의 1/5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50여개의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한 먹자골목.



점심 무렵이지만 손님들의 발길이

간간히 이어질뿐

활기찬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T▶



시청이 옮겨온 뒤부터는

오를 것이라 기대했던 매출은

오히려 지난 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SYN▶



시청이 떠나버린 계림동 일대는

사정이 더욱 심각합니다.



한때 40여개의 음식점이 성업했지만

지금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문을 열고 있는 음식점도

종업원을 줄이고 있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INT▶



올들어 광주 지역에서 폐업한 음식점은

모두 350여개.



휴업을 신청한

2천 7백개의 음식점을 더하면

전체의 20%가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셈입니다.

◀INT▶



기나긴 경기 침체의 그늘은

불황을 몰랐던 외식 업계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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