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골칫거리 너구리(R)-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0-29 12:00:00 수정 2004-10-29 12:00:00 조회수 3

◀ANC▶



섬마을 주민들이 너구리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농작물은 말할 것도 없고,토끼와 닭 등

가축들도 먹어치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섬에 사는 김준배씨는 닭 사육을 다시

시작하기위해 최근 진도개를 사서 기르고

있습니다.



2년전, 내기르던 수백마리의 토끼가 야생

너구리에 잡아먹힌데 이어 지난해에 키우던

닭들마저 모두 희생됐기 때문입니다.



◀INT▶김준배 *너구리 피해주민*

//토끼 싹 잡아먹고 닭까지 다 먹어 버렸다//

//



여름과 가을철 농경지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너구리들이 벼를 쓰러뜨리는가하면

옥수수며 콩 등 농작물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INT▶박용규 *농민*

//자고나면 괴롭다,어떻게 아는지 좋은 것만

따먹는다//



몇년새 서남해 섬 곳곳에서 이같은 너구리

피해가 나타나고 있지만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인데다 야행성인 너구리들이 밤에만

활동해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게다가 먹이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인

너구리가 번식력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섬 주민들의 걱정을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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