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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광양항의 활성화를 위해
화물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몇차례 광양항에서 처리된
주한미군의 화물운송은 항만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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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지난 8월, 열흘간에 걸쳐
540여대 분량의 물량을
광양항을 통해 수송했습니다.
지정항만인 부산항을 늘 이용해 오던
주한미군이 광양항을 이용한데는
복잡한 시내구간을 통과하는 번거로움과
대기시간이 줄고, 작업효율이 높아지는 등,
많은 장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같은 미군의 만족감을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십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백옥인 경제청장은
하와이에 있는 미군 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개별 상담에 나섰습니다.
또한, 주한미군이
광양항을 지정항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개진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청의 이같은 활동은
주한미군 화물 처리가 갖는 상징성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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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를 계기로
전라선 복선화 등 SOC확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인지역과 호남권, 충청권에 이어
주한 미군에까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의
전방위 화물유치전략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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