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교류 개선 시급-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01 12:00:00 수정 2004-11-01 12:00:00 조회수 3

◀ANC▶

전남도와 시군 간에 이뤄지고 있는

인사 교류에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직급의 경우

시군 근무자의 승진기간은

전남도 근무자에 비해

두배 이상 오랜 기간이 걸리는 등

승진과 배치에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전남도내 22개 시군에서

도출신 사무관은 백여명으로

시군지역 사무관의 13.4%에 이릅니다.



특히 광양시의 경우

전체 사무관 39명 가운데

도에서 인사교류로 배치한 사무관은

23%에 해당하는 9명,



인근에 있는 순천과 여수시의

도출신 사무관 비율이

13%를 밑돌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도내에서 거의 최고 수준인 셈입니다.



동광양시 승격과 통합시 신설에 따른

기구확대 과정에서 도출신 사무관이

과다하게 전입된 이후

1대 1 인사방식이 지속되면서

도 인사로 고착화 됐기 때문입니다.

◀INT▶

사정이 이렇다 보니

도내 시군의 6급 공무원이 5급으로

승진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3년에서 15년,



전남도와 비교해

두배 이상 오랜 기간이 걸리다 보니

직원들의 사기저하는 물론

격무부서 기피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STAND-UP)

도출신 사무관의 시.군간 배치 비율이

0%에서 최고 35%에 이르는 등

극심한 편차 현상을 보이는 것도

적지않은 문제점입니다.



현행 1대 1 인사교류 방식을

2대 1과 3대 1 교류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도내 시군에서 도출신 사무관 수를

일정비율 이하로 낮추는

전향적인 인사 개선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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