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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이면 광주 지역이 투기 과열 지구로
지정된지 1년을 맞습니다
지역 주택 건설업계는 투기 과열 지구 지정으로
심각한 주택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며 투기 과열 지구 해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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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8일 투기 과열 지구로 묶인
이후로 광주 지역 아파트 시장에 불어닥친
한파가 1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투기 과열 지구 지정 이후 아파트 건설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었고 분양권 전매 금지등의
영향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5월 544세대에 불과했던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 5월에는 5900세대로 1년 사이에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역 주택 건설업계에서는 이같은 경기침체가
투기 과열 지구 지정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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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투기 과열 지구 해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높지만 1년이 다된 지금까지
변화는 없습니다
다만 지난달 건설교통부 실무자가 광주
지역에서 현지 실사를 벌였고 이헌재
경제부총리도 지난달 29일 규제 완화를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따라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광주 지역이
지정 1년을 맞는 오는 18일 이전에 투기 과열
지구에서 해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제 시기와 방법은 정부가 결정하기
때문에 극심한 침체기를 맞은 지역업체들은
정부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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