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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퇴임후 처음으로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하고
5월 정신이 영원하라는 글귀를 남겼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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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5.18 묘지,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자 영원한 후원자인
광주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5.18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
5.18 정신의 영원함과 올곧은 계승을 의미하는
'영원무궁'이라는 글귀를 새긴 김 전대통령은
곧바로 5월 영령들 앞에 헌화,분향했습니다.
퇴임후 첫 지방 나들이,
그리고 3년만에 찾은 일정에 만감이 교차한 듯,
김 전 대통령은
추모탑과 묘역 주변을 돌아보며
줄곧 자신과 함께했던 광주를 회상했습니다.
EFFECT : (짧은 포즈) 허공 응시하는 모습
오늘 낮 KTX를 타고 광주에 도착한
김 전 대통령 부부는 저녁에는 담양 리조트에서
광주 지역 인사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내일은 광주 비엔날레를 참관한 뒤
전남지역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상경해
오는 6일 스웨덴과 미국 등
외국 순방 일정에 나섭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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