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사 만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01 12:00:00 수정 2004-11-01 12:00:00 조회수 2

◀ANC▶

김 대중 전 대통령은

이어 광주지역 인사들과 만찬을 갖고

3년만에 광주를 다시 찾은 소회를 피력하고

북핵문제등 남북 평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는

120여명에 이르는

광주지역 인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3년만에 다시 찾은

광주 방문의 만찬을 시작했습니다.



2시간여의 식사가 끝난뒤

김 전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게 해준

호남의 은혜를 잊지 못하고 있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특히 전라도는 동학혁명과 광주학생운동,

5.18의거등 항상 독재에 항거해 왔다며

전라도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때 남북관계가

상당부분 진전됐지만

최근 교착상태라 안타깝다며

미 대선 이후가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과거 클린턴 대통령과는

북핵문제에 대해

상당부분 의견의 일치를 봤지만

부시와는 이견도 있었다며

나름대로의 북핵문제의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자신은 앞으로도

정치문제에 일절 개입하지 않겠으며

노벨 평화상을 받은 사람으로서

남북문제,세계 평화문제,

고통받는 사람들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

정치적 발언을 극도로 자제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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