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특수교육시설 열악-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02 12:00:00 수정 2004-11-02 12:00:00 조회수 2

◀ANC▶

전남지역의 장애유치원 시설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구례와 해남등 일부 농촌지역은

장애유아 교육시설이 단 한곳도 없어

열악한 농어촌 교육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올해초 문을 연 나주 이화유치원입니다.



공립 단설유치원으로는 전남에서 3번째로

최첨단 시설과 장애특수학급 교사를 배치해

완전통합학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INT▶



전남지역 국.공립이나 사설유치원에서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유치원생은

대상학생 열명 가운데 두명꼴입니다.



이화유치원처럼 장애 유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곳도 전남지역 640여개 유치원

가운데 30여곳에 불과합니다.



원인은 장애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학부모들의

왜곡된 시각과 학생난을 들어 시설투자에

인색한 교육당국의 무관심에 있습니다.



◀INT▶



전남지역의 경우 구례와 해남등 6개 농촌지역은

장애유아 교육시설이 단 한곳도 없습니다.



또 전라남도 교육청이 지난 2002년이후

신설한 학교 14곳가운데 특수학급을 유치한

학교역시 단 한곳도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지원하는 1인당 20만원의

장애유아 무상교육비 1억5천만원도

쓰일 곳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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