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 위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03 12:00:00 수정 2004-11-03 12:00:00 조회수 3

◀ANC▶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된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개펄과 모래가 심각하게 유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명승 제9호로 지정된 전남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서 의신면 모도간 신비의 바닷길.



2.8킬로미터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보기위해 해마다 축제기간 수십만명이

몰려드는 세계적인 관광명솝니다.



=================화면전환===================



전남대가 1년간 조사한 결과 2.8킬로미터

바닷길중 회동쪽 800미터 구간의

바다지형이 10여년전보다 40센티미터 가량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U)부근에 만든 선착장과 도로가 조류 흐름을

막고,조개 등을 캐기위해 바닥을 마구

파헤친 것이 원인으로 방치할 경우 바닷길이

사라질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INT▶조양기 교수 *전남대 해양학과*

///이대로 놔두면 바닷길 볼 수 있는 해보다

없는 해가 더 늘어날 것,위험하다///



조사결과에 놀란 진도군은 낮아진 지형에

개펄과 모래를 쌓기로 하고 문화재청에

내년부터 3년 동안 4억 2천만원을 지원해주도록 긴급 요청했습니다.



◀INT▶진도군청 문화관광과



또 무분별한 조개 채취를 막기 위해 환경단체와 함께 감시를 벌이기로 하는 등

위기에 처한 신비의 바닷길을 살리기에 위한

대책마련에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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