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시가
제 2순환도로 건설을 민간 자본으로 추진하면서
지나치게 민간자본에만 의존하는 바람에
시민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최근 개통된 광주 제 2순환도로 3구간입니다.
광주시는 이 구간의 통행료를
종전에 개통된
1구간과 같은 천원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거리는 2.5km에 불과하지만
이보다 두배나 긴 1구간과 같은 요금을
적용한것입니다.
사정이 이렇게 된데는
광주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당초 시비로 건설키로 한
효덕IC와 지하차도등을
민간 자본으로 변경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최초에 제시된 390원의 통행료는
776원으로 배 이상 튀었고
그동안의 물가인상률을 반영한
천원으로 결정된것입니다.
결국 개통 구간을 모두 이용할 경우
승용차는 왕복 4천원,
화물트럭은 8천원정도를 부담해야합니다.
◀INT▶
이에대해 광주시는 요금이 부담스럽다면
인접한 대체도로를 이용하라며
선택의 문제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통행량이 적으면
시민돈으로 적자를 보전해 줘야 하기 때문에
결코 선택의 문제일수 만은 없습니다
민자 협약에 따르면
통행량이 부족하면 추정수입의 90%까지
보전해 주도록 돼 있습니다.
이미 개통된 1구간에서
67억원의 혈세가 투입된것이 그 예입니다.
결국 광주시의 민자 지상주의 발상은
민간사업자만 배불리고
시민에게는 부담만 안겨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