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쌀 개방이다' '수매제 폐지다'해서
요즘 농민들 시름이 참 많습니다.
이제는 쌀 농사 짓는 것보다 파는 게
더 중요한 일이 됐는데
오늘 전남 쌀이
전국 각지로 대장정을 떠났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대형 트럭이 비상 활주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헬기 그림, BG-----
트럭에는 전남에서 생산된 햅쌀이 실려 있습니다.
20킬로그램짜리 12만 포대,
5톤 트럭으로 3백대 분량입니다.
최고의 쌀을 추구해온
전라남도와 농협이
서울과 부산,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예약 주문을 받은 것입니다.
◀SYN▶박준영
전남 쌀은 북한으로도 지원됩니다.
도민들이 그동안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햅쌀이 지원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정영재
제주도와는 물물 교환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전남 쌀 백톤을 사고
전남은 제주 감귤
5천상자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스탠드업>
'한라에서 백두까지'
전남 쌀이 오늘 대장정을 시작한데 이어
내일은 수도권에서
대대적인 판촉활동이 전개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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