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한빛고등학교가 폐교위기에서
19개월만에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으나
교육청의 자립형 특성화고에 대한 재정지원
에 따른 논란등 후유증이 우려됩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내 분규로 인해
법인인 거이학원측이 학교폐지 인가 신청을
하는 바람에 폐교 위기에 처했던 한빛고가
법인측의 학교폐지신청에 따라
내년부터 신입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한빛고 정상화과정에서
교육청이 교원과 강사 30여명의 인건비와
운영비등을 지원키로 한것으로 알려져 자립형 사립고를 지원하는 데 따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립형 특성화고로 출발했던 한빛고에 일반사립고 수준의 지원이 이뤄질경우
사실상 일반 사립고로 전환되는 셈이어서
교육계 내부에서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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