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수매 혼선(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09 12:00:00 수정 2004-11-09 12:00:00 조회수 2

◀ANC▶

올해부터는 추곡 수매를 할 때

품종별로 구분해서 수매를 하고 있습니다.



미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데

홍보부족과 무관심 때문에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오늘부터 포대 수매가 시작된

화순의 추곡 수매 현장입니다.



벼가 담긴 포대에는

품종과 생산자가 표시돼 있습니다.



표시 색깔은 파랑색과 검정색,

초록색 등 제각각입니다.



색을 덮어쓰거나 지운 것도 있습니다.



◀SYN▶

◀SYN▶



정부는 올해부터 추곡 수매를 할 때

품종별로 수매 날짜를 달리하고

표시 색깔도 구분하도록 했습니다.



(CG)그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한 벼는

검정색, 그 다음은 파랑색,

가장 적게 재배한 벼는 빨강색으로 표시해

품종을 구분하는 방식입니다.



품종이 다른 쌀이 섞여

미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INT▶



그러나 홍보가 부족한데다

농민들의 무관심까지 겹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면 창고에 보관한 벼를 출고할 때

품종이 다른 벼가

서로 섞일 가능성이 큽니다.



미질을 높이기 위한 구분 수매가

자칫하면

도루묵이 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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