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부터는 추곡 수매를 할 때
품종별로 구분해서 수매를 하고 있습니다.
미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데
홍보부족과 무관심 때문에
곳곳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오늘부터 포대 수매가 시작된
화순의 추곡 수매 현장입니다.
벼가 담긴 포대에는
품종과 생산자가 표시돼 있습니다.
표시 색깔은 파랑색과 검정색,
초록색 등 제각각입니다.
색을 덮어쓰거나 지운 것도 있습니다.
◀SYN▶
◀SYN▶
정부는 올해부터 추곡 수매를 할 때
품종별로 수매 날짜를 달리하고
표시 색깔도 구분하도록 했습니다.
(CG)그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한 벼는
검정색, 그 다음은 파랑색,
가장 적게 재배한 벼는 빨강색으로 표시해
품종을 구분하는 방식입니다.
품종이 다른 쌀이 섞여
미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섭니다.
◀INT▶
그러나 홍보가 부족한데다
농민들의 무관심까지 겹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면 창고에 보관한 벼를 출고할 때
품종이 다른 벼가
서로 섞일 가능성이 큽니다.
미질을 높이기 위한 구분 수매가
자칫하면
도루묵이 될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