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정부가 투기 과열 지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한데 대해 지역 건설업계는
실망스럽다는 반응입니다
광주지역은 투기 과열 지구에서 해제되지
않는다면 규제 완화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강세 기자가
◀END▶
◀VCR▶
그동안 투기 과열 지구 해제를 고대하던
지역 주택 건설업계는 이번 정부 조치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빠르면 내년 부터 광주 지역 아파트 분양권
전매 금지가 완화된다지만 건설 경기 회복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5천가구가 넘는 광주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실수요자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는 전망입니다
◀INT▶
그러나 긍정적인 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조치로 그동안 꽁꽁 얼었던 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다소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위축된 주택 시장에 다소 숨통이 트이고
극도의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투기 과열 지구
해제를 고대하며 1년을 버텨왔던 지역 주택
건설업체들은 기대가 깨진 상태에서 또다시
힘겨운 연말을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