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이용 20억대 밀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10 12:00:00 수정 2004-11-10 12:00:00 조회수 2

◀ANC▶

공해상에서 중국어선으로부터

싯가 20억원대의 녹용과 뱀, 비아그라를

넘겨받아 들여오던 어민들이 붙잡혔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전남 여수의 국동항입니다.



밀수품을 옮기던 29톤급 갈치잡이 어선이

잠복중이던 해경 합동단속반에 적발됐습니다.



압수된 상자를 열자 중국산 녹용이 쏟아져

나옵니다.



먹구렁이와 황구렁이 등

중국산 뱀도 수천마리에 이릅니다.



가짜 중국산 비아그라까지

싯가 23억원에 이르는 물량입니다.

◀INT▶



해경은 공해상에서 중국선박으로부터

밀수품을 넘겨받은 선장 41살 김모씨 등 7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S/U)이들은 밀수품을 어선 냉동창고에

옮겨 실고 일반 수산물처럼 위장해

들여왔습니다

◀INT▶



해경은 중국산 밀수품이 점조직망으로

국내에 밀반입되고 있다고 보고

밀수품의 선적을 의뢰자한 사람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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