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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극심한 내수 부진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운전 자금 확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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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운전 자금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신용등급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서
대출금 일시 상환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분할상환 대출 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습니다
하나은행도 중소기업에 대한 일반자금 대출
금리를 기존 금리보다 0.5%에서 0.7% 포인트
낮은 연 4.53%로 낮췄습니다
지방은행인 광주은행도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심사 조건을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은행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시중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금 연장이나 대출 금리 인하
조치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대출 조건이 좋은
은행으로 주거래 은행을 옮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그동안 소비
부진과 경기 침체 영향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운전 자금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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