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총파업 돌입(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14 12:00:00 수정 2004-11-14 12:00:00 조회수 2

◀ANC▶

공무원 노조가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정부가 파업에 참가하는 공무원에 대해

전원 연행을 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어서 노정간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전국 공무원 노조가

단체 행동권등 완전한 노동 3권 보장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오늘 파업에는

광주 동구와 서구, 북구 등 3개 구청

공무원 1500여명과 전남 17개 지자체 공무원

만여명이 참가한다고 전공노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광주 광산구지부가 지난 12일

불참을 선언했고

전남 상당수 지자체도 불참하기로

내부의견을 모아 참여율이 얼마나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전공노 소속 공무원들은

정부가 일방적인 탄압만 하고 있다며

오늘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집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INT▶전공노 본부장

"최후 수단을 쓸 수밖에 없다"



전공노는 또 상경하지 않은 조합원들을 위주로 봉사활동이나 선전전 등

현장 파업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청소와 상하수도, 보건업무에는

필수 인력을 배치해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주동자는 물론 참가자 모두를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INT▶전남도 자치행정과장

"국민에게 피해 고스란히 돌아가므로 엄청대처"



특히 다른 공무둰의 출근을 저지하거나

집단으로 휴가를 내 근무를 회피하는

공무원도 모두 체포해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공무원 파업 사태를 앞두고

관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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