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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무원노조가 예정대로
오늘 오전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지만,
지역 공무원들은 대부분
파업에 참가하지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북구와 서구 등
전공노 소속 광주 4개 지부의 경우
광주 본부장인 강기수 씨 등 2명을 빼고는
모두 정상 출근해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부는
오늘 아침 조합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현장 복구와 준법 투쟁을 지시하는 등
사실상 총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전남의 경우도
순천과 나주 등 17개 지부 전공노 노조원들이
오늘 오전 정상 출근한 상태고,
광양 등 일부 시,군은 자연봉사 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의 파업 참여를 막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 각급 행정기관은
상황실을 가동하고 파업에 대비하고 있으며,
경찰도 전공노 각 지부에 경찰 병력을 배치해
파업에 참여하거나 유도하는 행위에
강력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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