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난항(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16 12:00:00 수정 2004-11-16 12:00:00 조회수 2

◀ANC▶

광주 지하철 2호선 구간 공사가 장기간

표류할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최근 지하철 운영적자나

부채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지자체의 신규

건설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당초 하루에 5만평 가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던 광주지하철.

현재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3만명선입니다.



무임수송률도 다른 지역의

지하철 보다 높아 20%대를 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하루 운행하면 적자액은

7천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개통원년인 올해 적자폭은

2백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나석주 기획조정부장)



광주지하철 1호선과 연계되면

재정면에서 나아질 것이라는 2호선 건설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중앙정부와 시도지사협의회가 지하철 건설시에는 건설비의 10%만 차입하고 30%는 자체 조달하도록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광주지하철의 경우 부채가

4천5백억원에 이르러 2호선 건설은 난항이 예상 됩니다.

인터뷰(위길환본부장-지하철건설본)



광주시는 총 사업비 1조3천억원을 투입해

오는 2천8년부터 2천19년까지 순환선인 지하철

2호선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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