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불편한공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16 12:00:00 수정 2004-11-16 12:00:00 조회수 2

◀ANC▶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 행정기관들이

도로 보수나 상수도 공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안전대책없이 급하게

공사를 진행하는 바람에

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도 큽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시 광산구의 한 공사현장.



최근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도가 사라져

주민들이 차도위를 위태롭게지나다니고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2일에는

57살 양 모 여인이 차도를 지나다

시내버스에 치어 어깨를 크게 다쳤습니다.



◀INT▶전진수

'보행자가 다니기에 위험해 보이더라'



광주시내 또다른 공사 현장,



학생들이

공사 현장은 물론 차량을 피해 다니느라

아찔한 순간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INT▶임주현

어른들한테 혼나고, 차량들 피하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이처럼 도로를 뜯거나 상수도 공사를 하는

공사 현장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비엔날레 행사를 위해

늦췄던 공사들이 일제히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SYN▶

비엔날레 끝나고 많이 늘었다.



또 연말까지 예산을 모두 써야

내년 예산을 모두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행정기관이 공사를 서두르는것도 한 원인입니다



(스탠드업) 광주시내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보행자 통로 등

안전대책이 마련된 곳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때문에 시민들은 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사고 위험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할 상황입니다



◀INT▶김순임 씨

'공사라도 얼른 끝내주면 좋겠다.'



연말에 몰아치기로 하는 공사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과 위험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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