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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광주천변에서
10대가 운전한 렌트카
승용차와 청소차량이 정면충돌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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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임동 광주천변의 한 도로.
오늘 새벽 5시 30분쯤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유리조각과 차량부품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사고는 19살 김 모양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는 순간,
광주 북구청 소속
51살 최모씨가 운전하던 청소차와
정면충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SYN▶(경찰관계자)
"승용차가 트럭 밑으로 들어가 버렸다"
(스탠드업)
"사고차량은 폭격을 맞은 것처럼 심하게 부서져
온전한 곳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돕니다"
승용차에는 4명이 타고 있었지만
사고 직후 모두 의식을 잃어
출동한 119구조대에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하지만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운전자 김양과 19살 안 모양 등 2명은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또한 같이 타고 있던 19살 오모 양 등 2명은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탭니다.
청소차에 타고 있던 환경미화요원들도
부상을 입어 53살 정 모씨 등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경찰은
졸음운전이나 운전미숙으로 인해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사고차량이 렌터카인 점에 주목해
렌터카 업체와 부모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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