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추억의 '새끼꼬기'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17 12:00:00 수정 2004-11-17 12:00:00 조회수 2

◀ANC▶

초가지붕 이엉을 엮고 쌀가마를 묶던

새끼를 요즘 좀처럼 찾아볼수가 없는데요,



한 농촌마을에서 사라져가는 새끼를 꼬아

농한기인 겨울철에 꽤 짭잘한 소득을

올리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벼베기가 끝난 무안군 일로읍 의산마을,



농한기에 접어든 요즘 그렇지만 농가마다

바쁜 기계음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방에서, 또 창고에서 볏짚을 꼬아

새끼를 만드는 데 여념없습니다.



예전엔 사랑방에 삼삼오오 모여

손으로 꼬던 것을 이젠 모터까지 달린 기계에서 새끼를 손쉽게 뽑아내고있습니다.



◀INT▶ 김정애(무안군 일로읍 의신리)



이처럼 새끼를 꼬아 내다파는 농가는

무안 일로지역에만 3백여가구.



(s/u) 겨우내 새끼를 꼬아서 농가마다

많게는 2천만원이상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있습니다.//



농한기 부업거리로 시작한게 이젠 농사에

못지않는 소득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INT▶ 박판석(무안군 일로읍 의산리)

.십수년전부터 새끼 주산지로 자리잡았다.



많이 사라져버린 새끼꼬기가 겨울철

부업거리치곤 꽤 짭잘한 소득을 안겨주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