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속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17 12:00:00 수정 2004-11-17 12:00:00 조회수 2

◀ANC▶

경기침체가 장기화 하면서

지역 서비스 업종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인, 건물주, 금융권까지

연쇄도산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여수시 중앙동 한 상갑니다.



양쪽으로 밀집한 상가 건물바다

임대중이라는 간판이 먼저 눈에 띕니다.



음식점과 옷가게, 호프집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습니다.



인근의 한 식당은 매출액이 몇해전에 비해

1/5수준으로 줄었다며 하소연합니다.

◀INT▶

올들어 여수와 순천지역에서

경기침체로 폐업한 음식점만 7백개소를

넘어섰습니다.



여수시 오림동의 한 숙박업소, 이곳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전체 객실의 10-20% 가량만 대실될 뿐입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성매매 특별법 강화 등으로

관광객과 투숙객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입니다.



올들어 이미 여수.순천지역 20여개

숙박업소가 폐업을 신고했습니다.

◀INT▶

이들 서비스 업종의 연쇄부도는

상인에게는 월세부담으로

건물주는 전세금 반환 부담으로 되돌아 오고

있습니다.

◀SYN▶

여기에 금융권까지 대출금 회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침체에 출혈경쟁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서비스 업종의 연쇄부도에 지역 경기는 더욱 얼어붙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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