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말 뿐인 설명회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17 12:00:00 수정 2004-11-17 12:00:00 조회수 2

◀ANC▶

오늘 전남 도청에서는

문화 중심 도시 추진 계획에 대한

사업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는

지역 여론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문광부에 대한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나왔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오늘 전남 도청에서 열린 문화 중심도시 설명회.



정동채 문화 관광부 장관은

한때 논란을 빚었던 문화의 전당 부지를

도청 일대로 확정지었습니다.



그리고 문화 중심도시 관련 특별법을 제정하고,

국제 현상 공모를 통해

내년 9월에는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그렇지만 광주시는 전당 건립에만 매달리는

문광부의 태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지역민 줄기차게 요구하는

문화 산업에 대한 언급이

오늘 설명회에서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부산과 경주가 각각

영상과 역사 문화 도시 사업 계획을

문광부에 신청한 상태여서

광주는 문화 산업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깔려 있습니다.

◀INT▶



지역 여론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한 불만도 터져나왔습니다.



특히, 5.18 유공자 동지회는 협의도 없이

도청 일부를 헐어버리겠다는

문광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2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문화 중심도시 사업.



문광부가 지역 여론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곳곳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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