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역주행 날벼락(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4-11-18 12:00:00 수정 2004-11-18 12:00:00 조회수 2

◀ANC▶



오늘 아침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차량 때문에 3중 충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반대편 차선을 달리다가 숨진

운전자는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트레일러 운전석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타 버렸습니다.



승용차와 화물차는 구겨질대로 구겨졌고,

안에 있는 운전자를 구출하기위해

119 구조대가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동광주 나들목 근처에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오늘 오전 6시쯤



(그래픽) 승용차가 길을 잘못 들어

고속도로를역주행하다 트레일러와 부딪쳤습니다



트레일러는 곧바로

중앙 분리대를 뚫고 넘어가

마주오던 화물차와 정면으로 충돌한 것입니다.



◀SYN▶(트레일러 운전사)

"승용차가 추월선으로 운전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화물차 운전자

33살 정 모씨가 숨지고

승용차와 트레일러 운전자는 크게 다쳤습니다.



역주행하던 승용차 때문에

애궂은 화물차운전자가 날벼락을 맞은 것입니다



지난해 6월과 11월

화순과 광양에서도 비슷한 역주행사고가 났는데



대부분 날이 어두워져 표지판 인식이 어렵고

도로 사정에 익숙치 않은

운전자들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YN▶

"운전미숙이나 고속도로 운전 경험 부족..."



고속도로에서 한순간의 판단 착오는

곧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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